희망창업취재단은 지난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프랜차이즈 서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뜨거운 창업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고, 유명 브랜드는 물론 신선한 브랜드가 다수 참가하여 예비창업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되었죠. 약 1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여 저마다의 장점을 뽐냈던 이번 박람회에서는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을 휘어잡는 다양한 아이템들 덕분에 눈이 즐거웠습니다.
박람회장 입구 모습입니다. 안에는 어떤 아이템이 기다리고 있을지 두근두근 하네요.
입장권을 사기 위해 길게 줄은 선 사람들. 정말 대단하죠? 뜨거운 열기가 취재단의 가슴에까지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어렵사리 티켓을 구해 입장한 취재단을 가장 먼저 반겨준 것은 바로 ‘다이소’ 부스였습니다. 다이소 애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친숙한 브랜드라 어쩐지 반갑네요.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오드리 햅번 카페’. 지나다니는 방문객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 번씩은 저렇게 부스를 한참이나 쳐다보곤 했습니다. 취재단 역시 그 앞에서 한 참을 서성거렸죠. ‘오드리 햅번’과 ‘카페’란 단어는 어쩐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희망창업 취재단도 정말 좋아하는 세계맥주전문점, ‘맥주바켓’입니다. 여러 나라의 맥주들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죠.
카메라를 지켜드니 포즈를 취해주는 친절한 피에로.
시식 코너는 역시 항상 인기가 많죠.
로데오 떡볶이 직원들이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열심히 떡볶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이한 모양의 가판대입니다. 지나다니는 방문객들이 걸음을 멈추지 않고 못 배기는 군요.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도 정말 치열합니다.
카페 드롭탑. 저번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서도 보고 이곳에서 또 보는 군요. 창업박람회에 카페가 빠지면 서운하죠.
2014 프랜차이즈 서울.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좋은 아이템, 브랜드가 많아 보고 배울 것이 많았습니다. 부스 마다 ‘이런 아이템도 있다!’, ‘이런 브랜드도 있다!’고 외치는 듯한 느낌에 많은 흥미를 느꼈지요. 창업희망자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안겨준 박람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계획 할 때 다음의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첫째, 자기 자신의 성향이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에 맞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흔히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격상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맞지 않다는 평가를 하곤 합니다. 처음에는 본인이 혼자 창업하기 어렵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판단으로 체인점 가맹, 본부의 도움으로 창업을 했는데, 점차 점포 운영에 노하우가 쌓이기 시작하면서 체인본부의 말을 듣지 않고 독자적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체인본부와의 분쟁이 발생되어 사업운영이 곤란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째, 체인본사 아이템선정에 대한 것입니다. 먼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창업아이템을 선택해 관련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리스트를 조사하고 정보를 모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취급 아이템에 대한 기본적 사항, 즉 취급아이템의 범위와 종류, 품질의 우위성, 기존의 체인점 조사, 상품의 라이프 사이클에 대한 장래성, 매입 면에서의 메리트, 본부의 개발투자 여부, 취급아이템의 이미지 창출 여부 등을 체크해야 합니다.
셋째, 체인본사 기업에 대해 알아봐야 합니다. 여기에는 기업의 설립시기와 영업실적, 기업의 경영방침과 인재구성, 경영 등에 대한 정보, 장기경영계획, 체인점 모집과정, 체인점에 부여하는 판매지역에 대한 명확한 규정 등이 포함되는데, 가맹사업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의한 정보공개서를 통해 완전하게 숙지해야 합니다. 또한 경영 노하우를 포함한 본부의 교육훈련계획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개점시의 본부의 광고 선전 지원은 무엇이 있는가, 영업 중에 슈퍼바이저에 의한 사후관리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영업실적 자료를 통한 분석을 실시해주는가 등을 파악·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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